[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51:㉡(덕생동자, 유덕동녀)

동자와 동녀는 지난 가르침에서 남쪽 해안이라는 나라에 대장엄 동산에 광대한 누각이 있는데, 이름이 비로자나 장엄장이며 보살의 선교방편과 복덕과 지혜로 생겼다고 하였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 51번째 ㉡의 이야기에서 선재동자는 덕생동자, 유덕동녀에게 어떤 가르침을 듣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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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생동자, 유덕동녀

  - 선남자여, 불가사의한 해탈에 머무는 보살은 대비심으로 중생을 위해 이와 같은 경지를 나타내며 이런 장엄을 모읍니다. 미륵보살 마하살이 그 가운데 계시니, 본래 태어났던 부모와 권속과 백성들을 거두어 성숙케 해주기 위해서입니다. 또 함께 태어나고 함께 수행한 중생들을 대승(大乘) 가운데서 견고하게 하기 위해서이며, 모든 중생에게 있는 곳을 따르고 선근을 따라 성취케 하기 위해서입니다.
  - 또 당신에게 보살의 해탈문을 보이기 위해서이며, 보살이 모든 곳에서 자재하게 태어남과 갖가지 몸으로 중생들 앞에 나타나 한상 가르침과 대비력으로 모든 세간의 재물을 거두어 주어도 싫어하지 않음과 보살이 모든 행을 갖추어 닦으면서도 모든 행이 상(相)을 떠난 것을 보이기 위해서이며, 보살의 여러 곳에서 태어날지라도 그 태어남에 상이 없음을 당신에게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 당신은 그분을 찾아가, 보살이 어떻게 보살행을 행하며, 어떻게 보살도를 닦으며, 어떻게 보살의 계행을 배우며, 어떻게 보살의 마음을 밝히며, 어떻게 보살의 서원을 발하며, 어떻게 보살의 머무는 자리에 들어가며, 어떻게 보살의 바라밀을 배우며, 어떻게 보살의 무생인(無生忍)을 얻으며, 어떻게 보살의 공덕법을 갖추며, 어떻게 보살이 선지식을 섬기는가를 물으십시오.
  - 저 보살 마하살은 모든 보살행에 통달했으며, 모든 중생의 마음을 알고 그 앞에 나타나 가르치고 조복합니다. 저 보살은 모든 바라밀을 이미 채웠고 보살의 자리에 이미 머물렀고, 보살의 지혜를 증득했고, 보살의 지위에 들어갔고, 구족한 수기를 받았고, 보살의 경지에 노닐었고, 부처님의 신통한 힘을 이미 얻었고, 여래께서 일체지인 감로법수로 관정을 받았습니다.
  - 선남자여, 저 선지식은 당신의 선근을 윤택하게 하고, 당신의 보리심을 늘어나게 하고, 당신의 뜻을 굳게 하고, 당신의 선을 더하게 하고, 당신의 보살근을 자라게 하고, 당신에게 걸림 없는 법을 보이고, 당신을 보현의 지위에 들어가게 하고, 당신에게 모든 보살의 행과 원으로 이루어진 공덕을 말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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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생동자, 유덕동녀의 지난 가르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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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성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