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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의 가르침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49(무승군 장자)

by 바이로자나 202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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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월 장자는 남쪽에 있는 출생성에서 무승군(無勝軍) 장자를 찾아가 '보살이 어떻게 보살행을 배우며 어떻게 보살도를 닦느냐'고 물으라 하셨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 49번째 이야기에서 선재동자는 무승군 장자에게 어떤 가르침을 듣게 될까요?


■ 무승군(無勝軍) 장자

  - 선재는 성을 찾아가다가 장자의 처소에 이르러 절을 하고 합장 공경하면서 한쪽에 서서 말했습니다.
    "성자시여, 저는 이미 위없는 보리심을 발했지만, 보살이 어떻게 보살행을 배우며 어떻게 보살도를 닦는지 알지 못합니다. 원컨대 저에게 말씀해 주소서."
  - 장자가 대답했습니다.
    "선남자여, 나는 보살의 해탈을 얻었는데, 이름이 다함 없는 모양이다. 나는 이 보살의 해탈을 증득했으므로 한량없는 부처님을 뵙고 무진장을 얻었다. 나는 다만 이 무진장 해탈을 알 뿐이다. 그러나 저 보살 마하살들이 무한한 지혜와 걸림 없는 변재를 얻은 일이야, 내가 어떻게 알며 그 공덕의 행을 말할 수 있겠는가.
  - 이 성 남쪽에 법(法)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거기 최적정(最寂靜) 바라문이 있다. 그대는 그에게 가서 '보살이 어떻게 보살행을 배우며 어떻게 보살도를 닦느냐'고 물으라."
  - 선재동자는 무승군 장자에게 절을 하고 떠났습니다.


★ 묘월장자의 가르침 입니다.

 
 

화엄성중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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