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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의 가르침102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42:㉡(마야부인) 마야부인은 선재동자에게 맑고 밝은 눈을 얻게 하여 선재동자는 가리지 않는 눈, 때를 벗은 눈, 맑은 지혜의 눈, 비로자나의 눈, 넓고 밝은 눈을 뜨게 하였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 42㉡의 이야기에서 선재동자는 계속하여 마야부인에게 어떤 가르침을 듣게 될까요? ■ 마야부인 - 이 때 보살의 법당을 지키는 나찰귀왕이 많은 무리와 함께 허공에서 아름다운 꽃을 선재 위에 흩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남자여, 보살이 열 가지 법을 성취하면 선지식을 가까이 섬길 수 있다. 마음이 청정해 아첨과 속임에서 벗어나고, 크게 가엾이 여김이 평등해 중생을 널리 거두고, 중생들에게 진실함이 없음을 알고, 일체지에 나아가는 마음이 물러나지 않고, 믿고 이해하는 힘으로 모든 부처님의 도량에 널리 들어가고, 맑은 지혜의 눈을 .. 2024. 4. 9.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41:㉥(구파여인) 선지식을 존중하고, 악을 벗어난 이를 좋아하며, 마음이 조급하지 않아, 생각한 뒤에 일을 처리한다고 하였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 41㉥의 이야기에서 선재동자는 구파여인에게 어떤 가르침을 듣게 될까요? ■ 구파여인 - "이때 태자는 묘덕 처녀에게 게송으로 말했습니다." 중생을 가엾이 여김으로써 나는 보리심을 발했으니 마땅히 무량겁을 두고 일체지를 닦아 익히리 한량없는 세월 속에서 모든 원력을 맑게 닦고 자리에 들고 업장 다스림 또 한량없는 겁이 지나도록 삼세 부처님 계신 데서 여섯 가지 바라밀 배우고 방편의 행 두루 갖추어 보리도를 성취했네 시방의 더러운 세계 내가 모두 정화하고 모든 악도의 재난에서 영원히 뛰어나게 하리 나는 방편으로써 중생들을 널리 제도해 우치의 어둠을 없애고 부처님의 지혜에 머물게 하.. 2024. 4. 2.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41:㉤(구파여인) 구파여인은 부처님의 공덕을 들은 기쁨을 게송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눈은 길고 검푸른 빛, 얼굴은 사자의 뺨, 밝은 얼굴 고운 음성, 저의 소원 받아주소서.' 입니다. 화엄경 입법계품의 41㉤의 가르침에서 선재동자는 구파여인에게 어떤 깨달음을 얻게 될까요? ■ 구파여인 - "태자는 그 처녀에게 말했습니다. ' 그대는 누구의 딸이며 누구의 보호를 받는가. 먼저 허락한 곳이 있다면 나는 사랑할 수가 없소.' - 태자는 게송으로 물었습니다." 그대 모습 아주 청정하고 공덕도 두루 갖추었네 내 지금 그대에게 묻노니 그대는 어디 사는가 그대의 부모님은 누구이시고 지금 누구에게 매어 있는가 이미 매인 데 있다면 그 사람이 그대를 거두리 그대는 남의 것 훔치지 않는가 남을 해치려는 마음 없는가 음란한 짓 하지 않는가 .. 2024. 3. 30.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41:㉣(구파여인) 구파여인은 지난 가르침에서 번뇌가 있는 선근과 번뇌가 없는 선근, 구족한 선근과 구족하지 못한 선근, 불선근에 섭수되는 선근과 선근에 섭수되는 불선근 등, 이와 같은 선법과 불선법을 다알고 본다고 하셨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의 41㉣의 이야기에서 선재동자는 구파여인에게 어떤 가르침을 듣게 될까요? ■ 구파여인 - 왜냐하면, 내 이 해탈은 모든 중생의 마음과 행동과 중생들이 수행한 선근과 중생들의 물들고 청정함과 중생들의 갖가지 차별을 알 수 있으며, 성문들의 삼매문과 연각들의 적정삼매 신통 해탈과 모든 보살과 여래의 해탈 광명을 똑똑히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 선재가 다시 구파 여인에게 물었습니다. " 성자시여, 이 해탈을 얻은 지는 얼마나 오래되었습니까?" - 구파여인이 말했습니다. "지나간 불찰 .. 2024.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