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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의 가르침

[불교 예불] 장엄념불(莊嚴念佛) - 후념(後念) -

by 바이로자나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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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는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분들이 기억하시면 좋을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과 이 세상을 살아가는 감사함과 더불어 불자들에게는 더없이 중요한 보현보살십종대은까지 남겼습니다. 이번은 이제 장엄념불의 후념 부터 끝부분까지 작성하겠습니다.

 

■ 후념(後念)

  청산첩첩미타굴    첩첩한 푸른 산은 아미타굴이요

  창해망망적멸궁    망망한 넓은 바다는 적멸궁이라

  물물염래무가애    만물이 서로서로 오가는데 걸림 없나니

  기간송정학두홍    소나무 정자에 붉은 학의 머리

  극락당전만월용    극락당 앞에 미타님 둥근달 모습이고

  옥호금색조허공    백호광명 금빛몸이 허공을 비치시네

  약인일념칭명호    누구나 일념으로 그 이름 외우며

  경각원성무량공    찰라에 한량없는 공을 모두 이루리

  삼계유여급정륜    삼계는 우물의 두레박질 같아서

  백천만겁력미진    억만겁이 지나도 끝이 없으니

  차신불향금생도    이 몸을 금생에 제도하지 못하면

  갱대하생도차신    어느 생을 기다려 이 몸을 제도하리오

  천상천하무여불    하늘 위 하늘 아래에서 제일가는 부처님

  시방세계역무비    시방 세계 어디에도 견줄 이 없으니

  세간소유아진견    이 세상 온갖 것을 내가 다 봤지만

  일체무유여불자   그 모두가 다 부처님만 못하니

  찰진심념가수지   티끌같이 많은 세상의 온갖 생각 모두 다 아네

  대해중수가음진   바닷물 한 모금에 마실 수 있고

  허공가량풍가계    허공을 헤아리고 바람을 얽을 수 있어도

  무능진설불공덕    부처님의 참 공덕은 도무지 말할 수 없네

  가사정대경진겁    가령 경을 무량겁이 지내도록 머리에 이고

  신위상좌변삼천    몸으로는 자리하여 삼천대천세계 덮어도

  약불전법도중생    불법을 전하지 못하고 중생을 제도하지 못하면

  필경무능보은자    마침내 부처님 은혜 갚지 못한 것이요

  아차보현수승행    내 이제 보현보살님의 거룩한 행원과

  무변승복개회향    끝없이 위대한 복을 모두 다 회향하오니

  보원침익제중생    고해에 빠져 시달리는 모든 중생들

  속왕무량광불찰    어서빨리 아미타불 극락세계에 태어나소서

  아미타불재하방    거룩하신 아미타 부처님은 어느 곳에 계시는가

  착득심두절막망    마음으로 깊이 생각하여 간절히 잊지 말아라.

  염도념궁무념처    생각이 다하여 생각 없는데 이르면

  육문상방자금광    여섯 감관에서 항상 자금의 광명을 놓으리라.

  보화비진요망연    보신, 화신이 부처님의 참 모습이 아니니

  법신청정광무변    법신불만 두루 청정함을 깨달으리라.

  천강유수천강월    천 개의 강에 물 있으면 천개의 달이요

  만리무운만리천    만리에 구름 없으면 만리의 하늘이로다.

  원공법계제중생    원컨대 시방법계 우주의 모든 중생들과

  동입미타대원해    다 함께 아미타불의 큰 원력 바다에 들어가기 원이며

  진미래제도중생    미래세 다하도록 중생을 제도하여

  자타일시성불도    너 나 할 것없이 한꺼번에 불도를 이룹시다.

 

1. (一) 극락세계 아미타불 찬탄

  나무서방정토 극락세계 삼십륙만억 일십일만구천오백동명동호 대자대비 아미타불

  나무서방정토 극락세계 불신장광 상호무변 금색광명 변조법계 사십팔원 도탈중생 불가설 불가설전 불가설 항하사 불찰미진수 도마죽위 무한극수 삼백륙십만억 일십일만구천오백 동명동호 대자대비 아등도사 금색여래 아미타불

 

(서방의 거룩한 정토 극락세계에 계시는 삼십육만억 일십일만 구천오백의 똑같은 이름을 가진 대자대비하신 아미타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서방의 거룩한 정토 극락세계의 계시는 부처님, 그 몸은 크고도 넓으시며, 거룩한 상호 두루 갖추시고 금빛의 광명은 온 세계를 두루 비추시며, 마흔 여덟 가지의 큰 원력으로 모든 중생을 제도하시는 위신력을 말로써 표현할 수 없고 말로써 전할수도 없는 것이, 항하강의 모래알수 처럼 많고 먼지같이 많은 부처님 세계에 벼, 삼, 대나무, 갈대처럼 한량없이 많은 수의 삼백육십만억 일십일만 구천오백의 똑같은 이름을 가진 대자대비하신 저희들의 인도자 금빛 광명여래 아미타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나무무견정상상 아미타불  볼 수 없는 정수리의 거룩한 상을 갖추신 아미타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나무정상육계상 아미타불  정수리에 살 상투의 거루간 상을 갖추신 아미타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나무발감유리상 아미타불  보라빛의 유리처럼 빛나는 머리칼의 거룩한 상을 갖추신 아미타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나무미간백호상 아미타불  두 눈썹 사이 흰 터럭의 거룩한 상을 갖추신 아미타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나무미세수양상 아미타불  버들가지 처럼 가는 눈썹의 거룩한 상을 갖추신 아미타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나무안목청정상 아미타불  해맑은 두 눈의 상을 갖추신 아미타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나무이문제성상 아미타불  중생의 소리 다 듣는 귀의 거룩한 상을 갖추신 아미타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나무비고원직상 아미타불  높고 둥글며 곧은 코의 거룩한 상을 갖추신 아미타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나무설대법라상 아미타불  큰 소라 모습 혀의 거룩한 상을 갖추신 아미타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나무신색진금상 아미타불  순 금빛 나는 몸의 거룩한 상을 갖추신 아미타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나무문수보살  문수보살님께 귀의합니다.

나무보현보살  보현보살님께 귀의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합니다.

나무대세지보살   대세지보살님께 귀의합니다.

나무금강장보살  금강장보살님께 귀의합니다.

나무제장애보살  제장애보살님께 귀의합니다.

나무미륵보살  미륵보살님께 귀의합니다.

나무지장보살  지장보살님께 귀의합니다.

나무일체청정대해중보살마하살    일체정청대해중 보살마하살님께 귀의합니다.

원공법계제중생  법계의 모든 중생들

동입미타대원해  다 함께 아미타부처님의 큰 원력 바다에 들기를 원하옵니다.

시방삼세불 아미타제일  시방삼세 부처님 중에 아미타 부처님이 제일이시니

구품도중생 위덕무궁극  구품으로 중생을 제도하시는 그 위덕이 무궁하기에

아금대귀의 참회삼업죄  저는 이제 지극히 귀의하여 세가지 죄업을 참회하고

범유제복선 지심용회향  지금까지 닦은 모든 복과 선을 지극한 마음으로 회향하오니

원동념불인 진생극락국  원하옵건대 함께 염불하는 사람들 모두 다 극락세계에 왕생하여

견불요생사 여불도일체  부처님 뵙고 생사윤회를 끊어 부처님처럼 일체중생 제도하여 지이다.

원아임욕명종시  원하옵건대 나의 목숨마지막 마칠때에

진제일체제장애  일체에 모든 장애 모두 다 없애고서

면견피불아미타  아미타 부처님을 친견하고

즉득왕생안락찰  곧 바로 극락세계에 왕생하도록 하소서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원하옵노니, 이 공덕이 법계의 일체 중생에게 두루 미쳐서

아등여중생 당생극락국  나와 모든 중생이 다 함께 극락세계에 태어나서

동경무량수 개공성불도  아미타 부처님을 친견하고 모두 함꼐 부처님 법 이루지이다.

 

원왕생 원왕생  극락왕생 원하고 극락왕생 원하오니

원생극락견미타  극락세계 태어나서 아미타불 친견하고

획몽마정수기별  저의 이마 만지시며 수기 주심을 기어이 받기 원입니다.

 

원왕생 원왕생   극락왕생 원하고 극락왕생 원하오니

원재미타회중좌   거룩한 아미타 그 회중에 태어나서

수집향화상공양   향과 꽃으로 항상 공양하기 원입니다.

 

원왕생원왕생   극락왕생 원하고 극락왕생 원화오니

원생화장연화계  연화장 극락세계에 태어나서

자타일시성불도   너나 할 것 없이 다 함께 불도이루기 원입니다.

 

 

 

■ 장엄념불을 남기며, 한구절 한구절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이름모를 분 께서도 한구절 한구절 내 마음으로 음미하며 지금 내가 헤쳐나가고 있는 인생에 밑거름이 되시기를 기원드리며, 성불하시기 바랍니다!

 

 

 

 

★ 제불보살십종대은, 보현보살십종대은, 석가여래팔상성도, 다생부모십종대은, 오종대은명심불망, 고성념불십종공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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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예불] 장엄념불(莊嚴念佛) - 선념(先念) - (제불보살십종대은 부터 고성념불십종공덕까지)

'장엄념불'은 아침, 저녁 예불 때 부처님 명호를 지극히 염송하며, 아미타 극락세계에 나기를 발원하며, 진리를 마음속에 새기려는 의식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선념의 시작부분 부터 2. 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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