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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의 가르침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52:㉦(미륵보살)

by 바이로자나 2024.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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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보살은 선재동자가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은 불 속에 들어있는 이에게 선정의 물을 부어 서늘하게 하고, 그릇된 소견의 그물에 걸린 이는 지혜의 칼로 벗겨준다'라고 하였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 52㉦의 이야기에서 미륵보살은 계속하여 선재동자에게 어떤 가르침을 알려줄까요?


■ 미륵보살

  - 어진 이들이여, 이 장자의 아들은 항상 이런 행으로써 중생을 구호하며,
보리심을 발하고 쉬지 않으며,
대승의 길을 구해 게으르지 않으며,
법의 물을 마시기를 싫어하지 않으며,
도를 돕는 행을 부지런히 쌓으며,
항상 모든 법문을 청정하게 하기를 좋아하며,
보살행 닦기에 정진하며,
여러가지 원을 채우고 방편을 잘 행하며,
선지식을 뵙는데 만족할 줄 모르며,
선지식 섬기기에 고달픈 줄 모르며,
선지식의 가르침을 듣고 순종해 행하면서도 일찍이 어기는 일이 없었다.
  - 다른 보살들은 무량 백천만억 나유타 겁을 지내서야 보살의 원과 행을 가득 채우며 부처님의 보리에 가까이 할 수 있는데, 이 장자의 아들은 한 생에서 부처님 세계를 맑게 하고 중생을 가르친다. 지혜로써 법계에 깊이들어가고 모든 바라밀을 성취하며, 모든 행을 넓히고 큰 서원을 이루며, 모든 마의 업에서 뛰쳐나와 모든 선지식을 섬기고, 보살도를 청정히 하고 보현의 모든 행을 구족했다."
  - 미륵보살 마하살은 이와 같이 선재동자의 온갖 공덕을 칭찬해 무량 중생에게 보리심을 발하게 하고, 선재동자에게 말했다.
    "착하다, 선남자여. 그대는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해, 모든 중생을 구호하기 위해 부처님 법을 구하기 위해 위없는 보리심을 발한 것이다.
  - 그대는 좋은 이익을 얻었고, 
사람의 몸을 얻었고,
수명이 길고,
여래의 출현을 만났고,
문수사리 큰 선지식을 보았으니,
그대의 몸은 좋은 그릇이라 온갖 선근으로 윤택해졌다.
그대는 선한 법으로 유지되었으므로 이해와 욕구가 다 청정했으며,
여러 부처님께서 함께 보호하고 염려한 바가 되었으며, 
선지식들이 함께 거두어 주게 되었다.
- 왜냐하면 보리심은 씨앗과 같아 모든 불법을 내게 하며,
보리심은 좋은 밭과 같아 중생들의 깨끗한 법을 자라게 하며,
보리심은 대지와 같아 모든 세간을 지탱하며,
보리심은 맑은 물과 같아 모든 번뇌의 때를 씻어 주며,
보리심은 태풍과 같아 세간에 두루 걸림이 없기 때문이다.


★ 계속하여 이어져 오는 미륵보살 마하살의 가르침 입니다!

https://ostornados.com/entry/%EB%B6%88%EA%B5%90%EA%B2%BD%EC%A0%84-%ED%99%94%EC%97%84%EA%B2%BD-%EC%9E%85%EB%B2%95%EA%B3%84%ED%92%88-52%E3%89%A5%EB%AF%B8%EB%A5%B5%EB%B3%B4%EC%82%B4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52:㉥(미륵보살)

미륵보살은 선재동자를 장자의 아들이라 부르며, '문수보살의 가르침을 받고 110 선지식을 만난 다음에도 잠깐 지치거나 게으른 생각을 내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 52㉥의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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