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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의 가르침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52:㉥(미륵보살)

by 바이로자나 2024.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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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보살은 선재동자를 장자의 아들이라 부르며, '문수보살의 가르침을 받고 110 선지식을 만난 다음에도 잠깐 지치거나 게으른 생각을 내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 52㉥의 이야기에서 미륵보살은 계속하여 선재동자에게 어떤 가르침을 알려줄까요?


■ 미륵보살

  - 이 장자의 아들은 아주 보기 드문 사람이다. 그는 대승을 향해 큰 지혜를 의지하고, 큰 용맹을 내고, 대비의 갑옷을 입고, 대자심(大慈心)으로 중생을 구호한다. 큰 정진으로 바라밀을 행하며, 큰 상인이 되어 중생들을 보호하며, 큰 법선(法船)이 되어 모든 바다를 건너며, 큰 도에 머물러 큰 법보를 모으며, 넓고 크게 도를 돕는 법을 닦는다.
  - 이와 같은 사람은 듣기도 어렵고 보기도 어려우며, 가까이 하고 함께 있고 함께 행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이 장자의 아들은 모든 중생을 구호하려는 마음을 내어,
중생들에게 괴로움을 벗어나고 나쁜 길을 뛰어넘게 하며,
험난을 떠나 무명의 어둠을 깨뜨리게 하며,
생사의 광야에서 벗어나 여러 길에서 헤매는 일을 쉬게 하고,
마의 경계를 건너게 한다.
그리고 세상 법에 집착하지 않고 욕심의 수렁에서 헤어나게 하며,
탐욕의 굴레를 끊고,
소견의 속박을 풀고,
생각의 굴택을 헐고,
미혹의 길을 끊고,
오만의 깃대를 꺾고,
의혹의 화살을 뽑고,
졸음의 덥개를 벗기고,
애욕의 그물을 찢고,
무명의 어둠을 없애고,
생사의 강을 건너고,
아첨하는 환을 여의고,
마음의 때를 깨끗이 하고,
어리석은 의혹을 끊고,
생사에서 벗어나게 한다.
  - 또 이 장자의 아들은 사류(四流:선을 떠나보낸다는 뜻으로 번뇌에 비유함. 1 욕류-욕계에서 일으키는 번뇌, 2 유류-색계, 무색계의 번뇌, 3 견류 - 삼계에 있는 잘못된 견해, 4 무명류 - 삼계와 수도에서 일어나는 번뇌)에 표류하는 이들을 위해 큰 법의 배를 만들며, 그릇된 소견의 수렁에 빠진 이를 위해서는 법의 다리를 놓으며, 어리석음으로 혼미한 자를 위해 지혜의 등불을 켜며, 생사의 광야에 다니는 이를 위해서는 바른 길을 가리켜 보인다. 번뇌의 병에 시달리는 이를 위해 법의 약을 만들며, 나고 늙고 죽는 일에 고통받는 이에게는 감로수를 먹여 편안케 하고,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은 불 속에 들어있는 이에게는 선정의 물을 부어 서늘하게 하며, 근심 걱정이 많은 이는 위로해 편안하게 하며, 유의 옥에 갇힌 이는 설득해 나오게 하며, 그릇된 소견의 그물에 걸린 이는 지혜의 칼로 벗겨 준다.


★ 계속하여 이어져 오는 미륵보살의 가르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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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52:㉤(미륵보살)

미륵보살은 선재동자에게 '큰 지혜 있는 문수사리에게 가면, 그 보살은 그대에게 보현의 심묘행을 얻게 하리라'라고 하였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 52㉤의 이야기에서 미륵보살은 계속하여 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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