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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의 가르침120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 - 7 (해당비구) 해탈장자께서는 '마리가라'라는 나라에서 해당비구에게 가르침을 받으라 알려주셨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의 일곱 번째 이야기에서 선재동자는 해당비구에게 어떤 가르침을 받았을까요. ◆ 해당비구(海幢比丘) - 선재동자는 지극한 마음으로 해탈장자의 가르침을 생각하고, 보살의 널리 들어가는 문을 향해 나아가고, 여래의 신통 변화를 밝게 보고, 널리 들어가는 부처님 세계를 이해하고, 부처님 힘으로 장엄함을 분별하고, 보살의 삼매 해탈 경계의 분위를 생각했다. 차별세계가 끝까지 걸림 없음을 통달하고, 보살의 견고하고 깊은 마음을 닦아 행하고, 보살의 큰 원과 깨끗한 업을 일으켰다. - 점점 남쪽으로 가다가 염부제(인간세상, 염부나무가 우거진 땅이라는 뜻)의 경계인 마리가라 마을에 이르러 '해당비구'를 찾아다녔는데, 그가.. 2023. 12. 8.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 - 6 (해탈장자) 미가장자께서는 선재동자에게 주림이라는 마을에서 해탈장자를 만나 가르침을 받으라 하셨습니다. 과연 해탈장자께서는 어떤 가르침을 주실까요? 화엄경 입법계품의 여섯 번째 이야기입니다. □ 해탈장자(解脫長者) - 선재동자는 보살의 걸림없는 지혜 다라니의 광명으로 장엄한 문을 생각하면서 보살들의 말씀 바다 문에 깊이 들어갔습니다. - 보살들이 모든 중생을 아는 미세한 방편문을 기억하고, 보살들의 청정한 마음의 문을 관찰하고, 보살들의 선근 광명문을 성취하고, 보살들의 중생 교화문을 깨끗이 다스렸습니다. 보살들의 중생을 거두어 주는 지혜의 문을 밝히고, 보살들의 광대한 지요문을 견고히 하고, 보살들의 수승한 지요문에 머물고, 보살들의 갖가지로 믿고 이해하는 문을 깨끗이 다스리고, 보살들의 한량없이 착한 마음의 문을.. 2023. 12. 7.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 - 5 (미가장자) 선주비구께서는 선재동자에게 달리비다로 가서 자재라는 성을 가진 미가라는 이를 만나 가르침을 묻기를 안내하였습니다. 과연 선재동자는 미가장자에게 어떤 가르침을 들을까요. 화엄경 입법계품의 다섯 번째 이야기입니다. □ 미가장자(彌伽長者) - 선재동자는 지극한 마음으로 법의 광명인 법문을 생각하면서 깊은 믿음으로 나아갔습니다. - 오로지 부처님을 생각하고 삼보를 끊이지 않게 하며, 욕심을 떠난 성품을 찬탄하고 선지식을 생각하며, 삼세를 두루 비추어 큰 원을 기억하며, 중생을 널리 구제하되 유위에 집착하지 않고 끝까지 모든 법의 성품을 생각했다. - 모든 세계를 다 깨끗이 장엄하고, 여러 부처님의 도량에 모인 대중에게 집착하지 않으면서 점점 남쪽으로 가다가 자재성에 이르러 '미가 장자'를 찾았습니다. - 그는 .. 2023. 12. 6.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 - 4(선주비구) 해운비구께서는 선재동자에게 해안이라는 마을에서 '선주비구'를 찾아 가라고 안내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화엄경 입법계품의 네번째 선주비구의 가르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 선주비구(善住比丘) - 선재동자는 선지식의 가르침을 간절히 생각하고, 보안법문을 생각하고, 부처님의 신력을 생각을 했습니다. - 법문의 글귀를 지니고 법바다의 문에 들어가고, 또 법의 소용돌이에 깊이 들어가고, 법의 허공에 널리 들어가며, 법의 가리움을 깨끗이 하고, 법보가 있는 곳을 살피면서 점점 남쪽으로 가다가 능가로 가는 길가에 있는 해안마을에 이르러 사방을 두루 살피면서 선주비구를 찾았습니다. - 선주비구가 허공에서 왔다갔다 거니는데 수없이 많은 천신들이 공경해 에워싸고는 하늘꽃을 뿌리면서 천상의 음악을 연주했습니다. 무수한 .. 2023.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