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의 가르침31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 2 (덕운비구) 선재동자는 문수사리보살님을 친견한 후 알려주신 대로 덕운비구를 만나기 위해 떠납니다. 화엄경 입법계품의 두번째 이야기 덕운비구에게 선재동자는 어떠한 가르침을 받게 될까요? □ 덕운비구(德雲比丘) - 선재동자는 문수보살이 일러준 대로 승락국에 가서 묘봉산에 올랐습니다 - 그 산 위에서 사방으로 찾아다니며 살펴보았지만 덕운 비구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 20일이 지난 뒤에야 '덕운비구'가 다른 산 위에서 거닐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 선재동자는 즉시 그 앞으로 나아가 엎드려 발에 절을 올리고 오른쪽으로 세번 돌고 나서 말했습니다. - " 성자시여, 저는 이미 위없는 보리심을 발했으나 보살이 1. 어떻게 보살행을 배우며, 2. 어떻게 보살행을 닦으며, 3. 어떻게 해서 보현행을 속히 성취할 수 있는지 알.. 2023. 12. 3.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 1(문수보살님) 방대한 불교경전 중에 하나인 화엄경에서 선재동자가 52명의 선지식을 찾아 구도의 여행을 떠나는 입법계품 이야기 중 오늘은 첫 번째인 문수보살님을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 문수사리보살(文殊師利普薩)을 만남 - 문수사리보살이 여러 비구들에게 위없는 보리심을 발하게 한 후, 점점 남쪽으로 가다가 복성의 동쪽에 이르러 장엄당사라림에 머무르셨습니다. - 이곳에는 옛적에 부처님들이 머물면서 중생을 가르치던 큰 탑이 있으며, 세존께서도 과거에 이곳에서 보살행을 닦으면서 버리기 어려운 것들을 한량없이 버리셨습니다. - 그래서 이 숲은 부처님들의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 복성 사람들은 문수사리보살이 장엄당사라림의 큰 탑에 와 계시다는 소문을 듣고 무리 지어 그곳으로 모여들었습니다. - 그 가운데 바로 이야기의.. 2023. 12. 2. [불교경전] 장엄념불제진언, 행선축원(예불, 기도, 염불) 수행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고 형태가 있습니다. 저 처럼 출가하지 않고 사회생활을 하며 수행하는 이를 재가 수행자(불자)라고 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시간을 내어 천수경, 반야심경 등을 암송하며 부처님께 의지합니다. 그러면서 저의 큰원을 말씀드릴 때 진언들과 행선축원까지 함께 암송을 합니다. 저와 같이 집에서 수행하시는 분들을 위해 장엄념불제진언과 행성축원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장엄념불에서 '후념'부분에 있는 참된 말씀인 '진언'들과 예불 때 드리는 '행선축원'입니다. □ 장엄념불제진언 ○ 무량수 불설왕생정토주(아미타 부처님 계신 극락정토에 왕생하는 진언) - 나무 아미다바야 다타가다야 다디야타 아미리 도바비 아미리다 싯담바비 아미리다 비가란제 아미리다 비가란다 가미니 가가나 깃다가례 사바하(세번) ○.. 2023. 12. 1.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선재동자 구도 순서) 화엄경 입법계품에서 선재동자가 53인의 선지식을 차례로 찾아가는 순서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읽다보면 어디서 많이 익숙한 느낌이 드는데 알고보니 화엄경 약찬게에서 나오는 순서와 비슷했습니다. 그래서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 선재동자가 미륵보살을 찾아가 보살행에 꼭 갖추어야 할 마음의 준비에 대해 묻자 미륵보살은 '때묻지 앟은 진심(眞心)과 지혜가 가장 중요하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보리심(普리心)에 대해 말씀을 해주십니다. "보리심에 의해 보살의 행이 열리고 삼세의 부처님들이 깨달음을 이루기 때문이다" - 그만큼 보리심은 정말 중요합니다. 보리심은 쉽게 말하면 깨달음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보리심을 일으키기 위한 진언을 외워보겠습니다! - '발보리심진언' : 옴 모지짓다 못다 바나야 믹(.. 2023. 11. 29. 이전 1 2 3 4 5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