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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의 가르침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45(선지중예 동자)

by 바이로자나 202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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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동자는 '모든사람의 벗'이라는 뜻으로  가르침을 구하고자 하였으나, 보살의 문자지혜를 배운이에게 배움을 구하도록 안내하였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 45번째 이야기에서 선재동자는 선지중예 동자에게 어떤 가르침을 듣게 될까요?


■ 선지중예(善知衆藝) 동자

  - 선재는 곧 그의 처소에 가서 절을 하고 나서 말했습니다.
    "성자시여, 저는 이미 위없는 보리심을 발했지만, 보살이 어떻게 보살행을 배우며 어떻게 보살도를 닦는지 알지 못합니다. 저에게 말씀해 주소서."
  - 그 동자는 선재에게 말했습니다.
    "선남자여, 나는 보살의 해탈을 얻었는데, 이름이 여러 예능을 달 앎(善知衆藝) 입니다. 나는 항상 이 자모를 부릅니다.
   '아' 자를 부를 때 반야 바라밀문에 들어가니, 이름이 보살의 위력으로 차별이 없는 경지에 들어감입니다.
   '타' 자를 부를 때 반야 바라밀문에 들어가니, 이름이 가없는 차별문입니다.
   '파' 자를 부를 때 반야 바라밀문에 들어가니, 이름이 법계에 두루 비침입니다.
   '차' 자를 부를 때 반야 바라밀문에 들어가니, 이름이 넓은 바퀴로 차별을 끊음입니다.
   '나' 자를 부를 때 반야 바라밀문에 들어가니, 이름이 의지한 데 없고 위가 없음을 얻음입니다.
  - 선남자여, 내가 이런 자모를 부를 때 42 반야 바라밀문을 머리로 삼아 무량 무수 반야 바라밀문에 들어갑니다. 나는 다만 이 선지중예 보살의 해탈을 알 뿐입니다. 그러나 저 보살 마하살들은 모든 세간과 출세간의 오묘한 법을 지혜로 통달해 피안에 이르며, 다른 지방의 이상한 예능을 모두 종합해 남김없이 압니다.문자와 산수를  깊이 이해하고 의약과 주술로 여러 가지 병을 잘 치료하며, 어떤 중생이 귀신에게 들리거나 원수에게 저주를 받거나 나쁜 별의 변괴를 입었거나 간질, 조갈 같은 병에 걸린 것을 모두 구해 낫게 합니다.
  - 또 천문 지리와 인상(人相)의 길흉과 새나 짐승의 소리를 잘 살피며, 구름과 안개와 기후의 변화로 시절의 풍년 들고 흉년 드는 일과 국토의 안락하고 위태로운 일을 짐작하는 이런 일들이야, 내가 어떻게 알며 그 공덕의 행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 선남자여, 이 마갈타국에 한 마을이 있고 그 안에 성이 있는데, 바단나라고 부릅니다. 그 성에 현승(賢勝) 청신녀가 있으니 그에게 가서, '보살이 어떻게 보살행을 배우며 어떻게 보살도를 닦느냐'고 물으십시오."
  - 선재는 그 동자에게 절을 하고 물러갔습니다.


★ 변우동자의 가르침 입니다!

https://ostornados.com/entry/%EB%B6%88%EA%B5%90%EA%B2%BD%EC%A0%84-%ED%99%94%EC%97%84%EA%B2%BD-%EC%9E%85%EB%B2%95%EA%B3%84%ED%92%88-44%EB%B3%80%EC%9A%B0%EB%8F%99%EC%9E%90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44(변우동자)

천주광왕녀는 가비라성에 있는 동자 스승인 "모든 사람의 벗"이라는 이름을 가진 분에게 '보살이 어떻게 보살행을 배우며 어떻게 보살도를 닦는지에 대해 물으라' 하셨습니다.화엄경 입법계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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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중예 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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