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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자나4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52:㉧(미륵보살) 미륵보살 마하살은 '보리심은 맑은 물과 같아 모든 번뇌의 때를 씻어 주며, 보리심은 태풍과 같아 세간에 두루 걸림이 없다'라고 하셨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 52㉧의 이야기에서 선재동자는 계속하여 어떤 가르침을 듣게 될까요?■ 미륵보살- 또 보리심은 타오르는 불과 같아 온갖 소견의 숲을 태우며, 보리심은 밝은 해와 같아 모든 세간을 두루 비추며, 보리심은 보름달과 같아 깨끗한 법이 다 원만하며, 보리심은 밝은 등불과 같아 갖가지 법의 광명을 발한다.  - 보리심은 큰 산과 같아 모든 세간에서 우뚝 솟아 있으며, 보리심은 부처님의 탑과 같아 모든 세간에서 공양할 바이다.  - 선남자여, 보리심은 이와 같이 한량없는 공덕을 성취하는 것이니, 요약해 말하면, 보리심은 모든 불법의 공덕과 같다. 왜냐하면 보리심은.. 2024. 5. 23.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52:㉡(미륵보살) 선재동자는 그동안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이 몸이 생로병사의 온갖 고통의 집이라는 것을 알고 발원하며, 비로자나 장엄장 큰 누각 앞에 엎드려 절하고, 잠깐 동안 생각을 거두어 사유 관찰하여 모든 곳에 두루한 지혜의 몸이 평등한 문에 들어갔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 52㉡의 이야기에서 선재동자는 계속하여 어떤 가르침을 얻게 될까요?■ 미륵보살(彌勒普薩) - 선재동자가 이러한 지혜에 들어가 단정한 마음과 깨끗한 생각으로 누각 앞에 엎드려 절을 올리니 불가사의한 선근이 몸과 마음에 흘러들어와 아주 상쾌하고 기뻤습니다. 땅에서 일어나 지극한 마음으로 우러르면서 잠시도 한눈을 팔지 않았습니다. 합장하고 무수히 돌면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이 큰 누각은 공(空), 무상(無相), 무원(無願)을 아는 이가 머무는 곳이리라.. 2024. 5. 13.
[불교 경전] 화엄경 입법계품 - 38:㉠ (개부일체수화 주야신) 수호일체성증장 주야신은 '모든나무에 꽃을 피운다'는 주야신에게 찾아가 가르침 듣도록 하였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의 38:㉠의 가르침에서 선재동자는 개부일체수화 주야신에게 어떤 깨달음을 얻게 될까요? ■ 개부일체수화 주야신(開敷一切樹華) - 선재동자는 보살의 심히 깊고 자재한 묘음 해탈문에 들어가 수행이 증진되고, 모든 나무의 꽃을 피우는 주야신에게 나아가, 그가 수없이 많은 주야신에 에워싸인 채 보배 향나무 누각 안의 묘한 보배로 만든 사자좌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선재는 그의 발에 엎드려 절하고 합장하고 서서 말했습니다. :"성자시여, 저는 이미 위없는 보리심을 발했지만, 보살이 어떻게 보살행을 배우며, 어떻게 일체지를 얻는지 모릅니다. 원컨대 자비를 드리우사 저에게 말씀해 주소서." - 주야신.. 2024. 2. 9.
[불교경전] 화엄경 약찬게 천수경과 신묘장구대다라니,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을 지극히 독송하여 암기를 하게 된 후로 계속하여 경전을 암송하고자 매일 아침과 저녁에 보고 듣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요즈음 독송하는 경전은 '화엄경약찬게'입니다. 장엄한 아름다움을 말씀하신 화엄경은 내용이 방대합니다. 이 방대한 화엄경을 용수보살께서 줄이신 것을 '화엄경약찬게'라고 합니다. 오늘은 화엄경약찬게를 시작하고 마치는 순서와 간략하게 한글로 뜻을 풀이한 것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시작] 모든 경전을 독송하고자 하실 때는 반드시 입을 깨끗이 하고 오방에 계신 부처님들께 인사를 드리고, 다겁생을 거쳐도 만나기 어려운 부처님 말씀을 만난 것을 감사드리고, 경을 열고자 하는 진언을 말씀드려야 합니다. -정구업진언 : 옴 아라남 아라다(3회) -오방내.. 2023.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