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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사리보살5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54:㉠(보현보살) 선재동자는 '국토를 맑게 하려는 한량없는 마음, 모든 겁에 머물려는 다함 없는 마음, 여래의 열 가지 힘에 나아가려는 구경심을 일으켰다'라고 하였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 54㉠의 이야기에서 선재동자는 보현보살에게 어떤 가르침을 듣게 될까요?■ 보현보살(普賢菩薩) - 선재동자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나는 이제 반드시 보현보살을 뵙고 선근을 더욱 늘릴 것이며, 부처님을 뵙고 보살의 광대한 경계에 대해 결정한 이해를 내어 일체지를 얻을 것이다.' - 선재동자는 몸과 마음을 가다듬어 지극한 마음으로 보현보살을 보려고 분발해 정진하며 물러가지 않았습니다. 넓은 눈으로 시방의 부처님과 보살들을 관찰하면서 보이는 것마다 다 보현보살을 뵙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지혜의 눈으로 보현의 도를 보니, 마음이 광대하기 허공과 .. 2024. 6. 2.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 - 53(문수사리보살) 미륵보살은 선재동자에게 '마땅히 문수사리에게 가야한다. 결코 고달픈 생각을 내지 말라. 문수사리는 그대에게 모든 공덕을 말해 줄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 53번째이야기에서 선재동자는 문수사리보살에게 어떤 가르침을 듣게 될까요?■ 문수사리보살(文殊師利普薩)  - 선재동자는 미륵보살 마하살이 가르쳐 준 대로 길을 가면서 110여 성을 지나 보문국(普門國) 소마나성에 이르렀다. 성문 앞에서 문수사리를 생각해 수순 관찰하고, 두루 찾으면서 뵙고자 했다.  - 이때 문수사리는 멀리서 오른손을 펴 110유순을 거쳐 와 선재동자의 머리를 만지면서 말했다.    "착하고 착하다 선남자여. 만일 믿음의 뿌리(信根)가 약했더라면 마음이 나약해 공 닦는 행이 갖추어지지 못했을 것이며, 정근에서 물러나 한 .. 2024. 5. 31.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42:㉡(마야부인) 마야부인은 선재동자에게 맑고 밝은 눈을 얻게 하여 선재동자는 가리지 않는 눈, 때를 벗은 눈, 맑은 지혜의 눈, 비로자나의 눈, 넓고 밝은 눈을 뜨게 하였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 42㉡의 이야기에서 선재동자는 계속하여 마야부인에게 어떤 가르침을 듣게 될까요? ■ 마야부인 - 이 때 보살의 법당을 지키는 나찰귀왕이 많은 무리와 함께 허공에서 아름다운 꽃을 선재 위에 흩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남자여, 보살이 열 가지 법을 성취하면 선지식을 가까이 섬길 수 있다. 마음이 청정해 아첨과 속임에서 벗어나고, 크게 가엾이 여김이 평등해 중생을 널리 거두고, 중생들에게 진실함이 없음을 알고, 일체지에 나아가는 마음이 물러나지 않고, 믿고 이해하는 힘으로 모든 부처님의 도량에 널리 들어가고, 맑은 지혜의 눈을 .. 2024. 4. 9.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 2 (덕운비구) 선재동자는 문수사리보살님을 친견한 후 알려주신 대로 덕운비구를 만나기 위해 떠납니다. 화엄경 입법계품의 두번째 이야기 덕운비구에게 선재동자는 어떠한 가르침을 받게 될까요? □ 덕운비구(德雲比丘) - 선재동자는 문수보살이 일러준 대로 승락국에 가서 묘봉산에 올랐습니다 - 그 산 위에서 사방으로 찾아다니며 살펴보았지만 덕운 비구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 20일이 지난 뒤에야 '덕운비구'가 다른 산 위에서 거닐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 선재동자는 즉시 그 앞으로 나아가 엎드려 발에 절을 올리고 오른쪽으로 세번 돌고 나서 말했습니다. - " 성자시여, 저는 이미 위없는 보리심을 발했으나 보살이 1. 어떻게 보살행을 배우며, 2. 어떻게 보살행을 닦으며, 3. 어떻게 해서 보현행을 속히 성취할 수 있는지 알.. 2023.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