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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경전공부] 천수경-'참회게'부터 마치는 '총귀의'까지 입니다. 하루하루 순간순간 나 자신이 지은 죄업에 대해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그와 같은 죄업을 다시 짓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짐을 하는 부분입니다. '십악참회'를 반성하고, 그동안의 죄업과 이 죄업이 생겨남과 진정한 참회에 대해 반성하는 부분입니다. - 백겁적집죄 : 백겁 천겁 쌓인 죄업 ※ 겁 : 사방 30km가 넘는 큰 바위가 백년에 한 번씩 옷깃으로 스쳐 그 바위를 닳게 하는 시간 - 일념돈탕진 : 한 생각에 없어져서 - 여화분고초 : 마른풀을 태우듯이 - 멸진무유여 : 남김없이 사라지네 - 죄무자성종심기 : 죄의 자성 본래 없어 마음 따라 일어나니 - 심약멸시죄역망 : 마음 만약 없어지면, 죄업 또한 사라지네 - 죄망심멸양구공 : 모든 죄가 없어지고 마음조차 사라져서, 죄와 마음 공해지면 - 시즉명위.. 2023. 9. 8.
[불교경전공부] 천수경-후송‘사방찬’부터 시작 대한민국 불교의 근간이며, 미천한 불자인 저조차 하루에 3 회독 이상을 하고 있는 천수경의 신묘장구대다라니 이후 후송 부분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천수경의 핵심인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지나 전송과 후송을 나누게 되고 이제 (후송) 부분부터 시작하고자 합니다. 후송의 시작은 [찬탄] 부분부터 시작됩니다. □ 찬탄 : 사방찬과 도량찬을 뜻하며, 다라니를 찬탄하는 부분입니다. "사방찬" (사방을 찬탄함) - 일쇄동방결도량 : 동쪽에 물뿌리니 도량이 청결하고(봄) - 이쇄남방득청량 : 남쪽에 물뿌리니 마음이 시원하고(여름) - 삼쇄서방구정토 : 서쪽에 물뿌리니 불국토 갖추었고(가을) - 사쇄북방영안강 : 북쪽에 물뿌리니 영원토록 편안하도다.(겨울) "도량찬" (도량이 깨끗함을 찬탄함) ※ 도량 : 부처님과 보살님.. 2023. 9. 7.
[영화생각] 대한민국 현대사의 검은색- 박하사탕 영화 '포레스트 검프'와 비교할만한 우리 한국 현대사의 어두운 부분을 잘 나타낸, 설경구, 문소리 배우 주연의 영화'박하사탕'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ㅁ 영화 '포레스트 검프'와 비교한 이유 - 포레스트 검프는 현재에서 과거 유년시절로 돌아가 다시 현재로 돌아오는 시간여행을 합니다. - 그러나 '박하사탕'은 현재에서 시간을 거꾸로 가는 기차를 타고 과거의 한 시점, 과거의 한 시점으로 과거 여행을 떠납니다. - 포레스트 검프가 과거에서 현재로 돌아오는 순방향 개념이라면, 박하사탕은 현재에서 과거로 돌아가는 역방향 개념입니다. ㅁ 박하사탕에서 표현한 한국현대사 사건(현재부터 과거순) - 1994년 : 가구점을 운영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별다를 것은 없지만 지금도 어디인가에 존재하리라 생각되.. 2023. 9. 6.
[경험담] 8시간에 걸친 무릎 연골판 이식수술 받은 후기 왼쪽 무릎 반월상 연골판 파열로 인해 8시간에 걸친 수술받은 경험과 이후 재활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썩 좋지 않은 경험이고, 군대로 돌아갈래, 수술받은 때로 돌아갈래, 누군가 물어보면 주저 없이 군대로 돌아가겠다고 말할 정도로 굉장히 고통스러웠던 경험이었던, 수술 경험에 대해 말하려고 합니다. - 불의의 사고 : 열혈남자로서 입사 초기 열정에 넘쳐서 물불 안가리고 현장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던 시절이었습니다. "회사가 나고, 내가 곧 회사다"라는 애사심으로 남들이 싫어하고 주저하고 기피하는 일을 도맡아 하던 어느 겨울날이었습니다. 회사차량이 눈길을 내려오던 중 조수석 성애를 제거하지 않은 원인으로 그쪽 방향을 걸어가던 제가 차에 왼쪽무릎 부분을 치이게 되었습니다. 서로 마주 보던 상황이.. 2023.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