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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룡팔부2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52:㉡(미륵보살) 선재동자는 그동안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이 몸이 생로병사의 온갖 고통의 집이라는 것을 알고 발원하며, 비로자나 장엄장 큰 누각 앞에 엎드려 절하고, 잠깐 동안 생각을 거두어 사유 관찰하여 모든 곳에 두루한 지혜의 몸이 평등한 문에 들어갔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 52㉡의 이야기에서 선재동자는 계속하여 어떤 가르침을 얻게 될까요?■ 미륵보살(彌勒普薩) - 선재동자가 이러한 지혜에 들어가 단정한 마음과 깨끗한 생각으로 누각 앞에 엎드려 절을 올리니 불가사의한 선근이 몸과 마음에 흘러들어와 아주 상쾌하고 기뻤습니다. 땅에서 일어나 지극한 마음으로 우러르면서 잠시도 한눈을 팔지 않았습니다. 합장하고 무수히 돌면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이 큰 누각은 공(空), 무상(無相), 무원(無願)을 아는 이가 머무는 곳이리라.. 2024. 5. 13.
[불교 경전] 화엄경 입법계품 - 28(관자재보살) 비슬지라 거사는 남쪽에 있는 보타락가산에 '관자재보살(觀自在普薩)'을 찾아가 가르침을 들으라 하셨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의 28번째 이야기에서 선재동자는 관자재보살에게 어떤 깨달음을 듣게 될까요?※ 관자재보살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에 등장하시는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에 그 관자재보살이십니다. □ 관자재보살(觀自在普薩) - 선재동자는 지극한 마음으로 저 거사의 가르침을 생각해 보살의 해탈장藏에 들어갔습니다. 보살의 생각을 따라주는 힘을 얻었고, 부처님들의 출현하는 차례를 기억하고, 부처님들의 상속하는 차례를 생각하고, 부처님들의 명호의 차례를 새기고, 부처님들의 말씀하신 법을 살폈습니다. 또 저 부처님들의 갖추신 장엄을 알고, 부처님들의 바른 깨달음을 보고, 부처님들의 불가사.. 2024.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