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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54:㉣(보현보살)

by 바이로자나 2024.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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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보살은 공덕과 지혜를 두루 장엄하시고, 마치 연꽃이 삼계의 티끌에 때묻지 않듯해 보살들에게 말했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 54㉣의 이야기에서 선재동자는 계속하여 보현보살로부터 어떤 가르침을 듣게 될까요?


■ 보현보살

  - "그대들은 자세히 들으라, 내가 이제 부처님의 공덕 바다에서 한 방울만큼만 말하려고 한다."

   

   부처님 지혜 광대하기 허공 같아서

   중생들의 마음마다 두루하시고

   세간의 허황된 생각 모두 알아서

   갖가지 다른 분별 내지 않는다

 

   중생들 마음과 갖가지 행

   예전에 지은 업과 원력을 따라

   그들의 보는 것은 같지 않지만

   부처님은 본래 흔들림 없네

 

   어떤 이는 가는 데마다 부처님께서 

   온 세계에 가득함을 뵈옵지만

   어떤 이는 그 마음 깨끗지 않아

   무량겁에 부처님을 보지 못한다

 

   어떤 이는 가는 데마다 부처님 음성

   그 소리 아름다워 기쁘게 하나

   어떤 이는 백천만 겁을 지내도

   마음이 부정해 듣지 못한다

 

   시방의 모든 세계에 두루하도록

   갖가지 불가사의한 일 나타내고

   중생들의 마음 지혜 업을 따라서

   가르쳐 모두 다 청정케 한다

 

 

   이처럼 위없는 큰스승께서

   시방의 모든 국토에 충만하사

   갖가지로 신통력을 보이심을

   조금만 말하리니 그대 들으라

 

   부처님의 지혜 맑고 걸림 없어

   한 생각에 삼세 법 두루 아는 일

   마음의 인연으로 생긴 것이니

   생멸이 무상해 자성이 없다

 

 

   한 세계 안에서 이루신 정각

   모든 세계에서도 그같이 이루어

   모든 것 하나 되고 하나도 그러하니

   중생의 마음 따라 나타내신다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

   분하고 가리우고 질투와 교만

   팔만 사천 번뇌가 서로 달라도

   다스리는 법문은 다 듣게 한다

 

   희고도 맑은 법 닦지 못했으면

   열 가지 계행 말해 듣게 하시고

   일찍이 보시하며 조복한 사람에게는

   적멸의 열반 법문 들려 주신다


★ 보현보살의 세번째 가르침 입니다.

https://ostornados.com/entry/%EB%B6%88%EA%B5%90%EA%B2%BD%EC%A0%84-%ED%99%94%EC%97%84%EA%B2%BD-%EC%9E%85%EB%B2%95%EA%B3%84%ED%92%88-54%E3%89%A2%EB%B3%B4%ED%98%84%EB%B3%B4%EC%82%B4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54:㉢(보현보살)

마땅히 청정한 몸을 봐야한다라는 말씀에 선재동자는 보현보살을 보게 되었고, 보현보살에게서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부처님 세계가 보였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 54㉢의 이야기에서 선재동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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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 목조문주동자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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