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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사리보살3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42:㉡(마야부인) 마야부인은 선재동자에게 맑고 밝은 눈을 얻게 하여 선재동자는 가리지 않는 눈, 때를 벗은 눈, 맑은 지혜의 눈, 비로자나의 눈, 넓고 밝은 눈을 뜨게 하였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 42㉡의 이야기에서 선재동자는 계속하여 마야부인에게 어떤 가르침을 듣게 될까요? ■ 마야부인 - 이 때 보살의 법당을 지키는 나찰귀왕이 많은 무리와 함께 허공에서 아름다운 꽃을 선재 위에 흩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남자여, 보살이 열 가지 법을 성취하면 선지식을 가까이 섬길 수 있다. 마음이 청정해 아첨과 속임에서 벗어나고, 크게 가엾이 여김이 평등해 중생을 널리 거두고, 중생들에게 진실함이 없음을 알고, 일체지에 나아가는 마음이 물러나지 않고, 믿고 이해하는 힘으로 모든 부처님의 도량에 널리 들어가고, 맑은 지혜의 눈을 .. 2024. 4. 9.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 2 (덕운비구) 선재동자는 문수사리보살님을 친견한 후 알려주신 대로 덕운비구를 만나기 위해 떠납니다. 화엄경 입법계품의 두번째 이야기 덕운비구에게 선재동자는 어떠한 가르침을 받게 될까요? □ 덕운비구(德雲比丘) - 선재동자는 문수보살이 일러준 대로 승락국에 가서 묘봉산에 올랐습니다 - 그 산 위에서 사방으로 찾아다니며 살펴보았지만 덕운 비구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 20일이 지난 뒤에야 '덕운비구'가 다른 산 위에서 거닐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 선재동자는 즉시 그 앞으로 나아가 엎드려 발에 절을 올리고 오른쪽으로 세번 돌고 나서 말했습니다. - " 성자시여, 저는 이미 위없는 보리심을 발했으나 보살이 1. 어떻게 보살행을 배우며, 2. 어떻게 보살행을 닦으며, 3. 어떻게 해서 보현행을 속히 성취할 수 있는지 알.. 2023. 12. 3.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 1(문수보살님) 방대한 불교경전 중에 하나인 화엄경에서 선재동자가 52명의 선지식을 찾아 구도의 여행을 떠나는 입법계품 이야기 중 오늘은 첫 번째인 문수보살님을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 문수사리보살(文殊師利普薩)을 만남 - 문수사리보살이 여러 비구들에게 위없는 보리심을 발하게 한 후, 점점 남쪽으로 가다가 복성의 동쪽에 이르러 장엄당사라림에 머무르셨습니다. - 이곳에는 옛적에 부처님들이 머물면서 중생을 가르치던 큰 탑이 있으며, 세존께서도 과거에 이곳에서 보살행을 닦으면서 버리기 어려운 것들을 한량없이 버리셨습니다. - 그래서 이 숲은 부처님들의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 복성 사람들은 문수사리보살이 장엄당사라림의 큰 탑에 와 계시다는 소문을 듣고 무리 지어 그곳으로 모여들었습니다. - 그 가운데 바로 이야기의.. 2023.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