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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칼로레아] 예술작품의 복제는 그 작품에 해를 끼치는 일인가? 우리나라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들이 한날한시에 모여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는 것을 치릅니다. 줄여서 수능이라고도 하죠. 국가적인 관심이 쏟아지는 중요한 날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공부한 모든 것을 단 하루만의 객관식 시험을 통해 성적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프랑스에서는 이 시험을 주관식으로 치릅니다. 어떤 주제에 대해 수험생이 사색하고 고민을 해서 서술을 하는 것이죠. 이 시험을 '바칼로레아'라고 합니다. 프랑스 고등학교 졸업시험이자 대학 입학자격시험이고 논술시험이죠. 오늘은 '예술(Arts)' 분야 있는 기출문제 '예술작품의 복제는 그 작품에 해를 끼치는 일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개요] - 엄청난 거장의 예술작품은 평생의 한번 수억명의 사람들이 보지 못하고 죽는 .. 2023. 10. 17.
불교경전 비판에 대한 짧은 견해 불교는 어떤 대상을 숭배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열반(Nirvana)에 이르고자 하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수많은 경전이 있는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천수경, 금강경, 반야심경, 천수경 중에 신묘장구대다라니, 수많은 진언들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비판들이 있는데 공부하는 수행자로서 이에 대한 짧은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신묘장구대다라니, 천수경, 반야심경을 검색해보면 꽤 자극적은 제목으로 비판과 비난을 하는 글을 보게 됩니다. 합리적인 비판은 참신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극적인 문구로 비난하는 것은 서로에게 좋지 않다고 생각이 됩니다. 우리나라 최대 검색포털에 블로그 글과 지식인 답변에 올라온 글 중에 자극적인 비난을 일삼는 글이 생각나 .. 2023. 10. 16.
[바칼로레아] 역사가는 객관적일 수 있는가? 프랑스의 고등학교 졸업시험이자 대학교 입학 자격시험이며, 우리나라의 논술 및 주관식 시험과 유사한 바칼로레아의 역대 기출문제에 대해 곰곰히 사색하며 서술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인문학(Humanities)'장에 있는 주제 중 역사와 관련된 주제인 '역사가는 객관적일 수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개요] - 역사를 분석하고 분석한 역사를 알리는 사람인 역사가가 과연 언제나 객관적으로 역사를 분석하고 알리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서론] 1. 역사가는 객관적이어야 하는가? 2. 역사가가 객관적이지 않다면 그 결과는 무엇인가? 3. 역사가를 객관적이게 할 수 있는가? 4. 객관적이지 않은 역사가의 분석은 사장되어야 하는가? [본론] 1. 역사는 언제나 강자에 의해 기술됩니다. 정복한 .. 2023. 10. 15.
한국 불교에 대한 칭찬과 비판 제 인생에서 가장 열정적이었고 그로인 해 제일 큰 절망을 맞닥뜨렸던 그때, 엄청난 소용돌이 속에서 어떻게 헤어 나올지 몰라 발버둥 치고 있을 때 어머니의 권유로 찾아간 산속에 자그마한 절에서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장 큰 안식을 느꼈습니다. 그 후로 부처님 가르침을 따르게 되었고 지금은 재가 불자로서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절에 다니고 부처님 가르침을 따르며 현재 한국의 불교와 전반적인 것에 대해 느끼게 된 좋은 점에 대한 칭찬과 나쁜 점에 대한 비판을 해보고자 합니다. ※ 지극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비판을 하시는 것은 좋으나 비난은 삼가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 정도로 가볍고 하찮게 평가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부처님 가르침을 따르게 된 계기 - 관악산에 한 자.. 2023.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