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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2

[불교 경전] 화엄경 입법계품 - 34:㉡ (희목관찰중생주야신) 희목관찰중생신은 마음이 다하지 않으므로 지혜도 다함이 없어 모든 중생의 번뇌를 끊으며, 중생들의 미천하고 누추하고 온전치 못한 몸을 말해 염증을 내게 하고, 여래의 청정하고 미묘하고 더없는 몸을 말해 즐거움을 내게 하니, 이런 방편으로 중생들을 성숙케 하였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의 34:㉡번째 이야기에서 선재동자는 희목관찰중생주야신에게 어떤 가르침을 듣게 될까요? ■ 희목관찰중생주야신 - 또 중생계와 같은 갖가지 몸을 나타내어 중생들 앞에 나아가 그들에게 알맞게 여러 말로 법을 설했습니다. 세상의 신통과 복력도 말하고, 삼계가 다 두렵다고 말하고, 세상의 업을 짓지 말라고 해 삼계를 떠나 막힌 소견의 숲에서 벗어나게 했습니다. 온갖 지혜의 길을 칭찬해 그들이 이승의 자리에서 뛰쳐나오게 하고, 생사와 열반.. 2024. 1. 18.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 - 8 (휴사 청신녀) 해당비구는 선재동자에게 남쪽 해조라는 곳 보장엄동산에 ‘휴사 청신녀’를 찾아가 가르침을 받으라 하셨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의 여덟 번째 이야기 ‘휴사 청신녀’에 깨달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휴사(休捨) 청신녀(淸信女) ※ 청신녀: 불(佛),법(法),승(僧) 삼보에 귀의해 오계를 받아 지키는 세속의 여자입니다 - 선재동자는 선지식의 힘을 입고 선지식의 가르침에 의지하며 선지식의 말을 상기하면서 이와 같이 생각했습니다. - 선지식이 내게 부처님을 뵙게 하고, 선지식이 내게 법을 듣게 했다. 선지식은 내 스승이니 나에게 부처님의 법을 보여주기 때문이며, 선지식은 내 눈이니 나에게 부처님 뵙기를 허공과 같게 하기 때문이며, 선지식은 내 나루터이니 나를 부처님의 연못에 들어가게 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 2023.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