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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발라화3

[불교 경전] 화엄경 입법계품 - 23 ( 바시라 뱃사공 ) 향 파는 장자 우발라화는 남쪽에 있는 '누각(樓閣)'이라는 큰 성에 있는 뱃사공 중에 '바시라(바施羅)'에게 가르침을 들으라 하셨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의 23번째 이야기에서 선재동자는 어떤 깨달음을 얻게 될까요? ■ 바시라(바施羅) 뱃사공 - 선재동자가 누각성을 향해 길을 가며 살펴보니, 길이 오르락내리락 하며 평탄한가 하면 험준하기도 하고, 깨끗한가 하면 더럽기도 하고, 구부러지기도 하고 곧게 뻗어 있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나아가면서 이와 같이 생각했습니다. '내가 저 선지식을 가까이 모실 것이다. 선지식은 보살도를 수행해 성취하는 근원이고, 바라밀의 도를 수행 성취하는 근원이고, 중생을 거두어 주는 도를 수행 성취하는 근원이다. 법계에 두루 들어가지만 장애가 없는 도를 수행 성취하는 근원이고, 중생.. 2023. 12. 26.
[불교 경전] 화엄경 입법계품 - 22 (향파는 장자) 변행 외도는 남쪽에 있는 '광대(廣大)'라는 나라에서 향을 파는 장자인 '우발라화(優鉢羅華)'에게 가르침을 들으라 하셨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의 22회 이야기에서 선재동자는 향파는 장자에게 어떠한 깨달음을 얻게 될까요? ■ 항 파는 장자 '우발라화' - 선재동자는 선지식의 가르침을 받아 신명을 돌보지 않고, 재물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여러 사람을 좋아하지도 않고, 오욕락을 탐하지도 않으며, 권속을 그리워하지도 않고, 왕위 같은 것에도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 오로지 중생을 가르치고, 불국토를 깨끗이 하고, 부처님께 공양하고, 법의 실다운 성품을 알고, 보살의 큰 공덕을 닦아 모으고, 공덕을 닦아 끝내 물러나지 않기만을 원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겁마다 큰 원력으로써 보살행을 닦고, 부처님의 대중이 모인.. 2023. 12. 25.
[불교 경전] 화엄경 입법계품 - 21 (변행 외도) 부동 청신녀는 남쪽에 있는 '무량도살라(無量都薩羅)'라는 성에서 출가한 외도(外道)인 '변행(徧行)'에게 가르침을 들으라 하셨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의 21회에서 선재동자는 변행외도에게 어떤 깨달음을 얻게 될까요? ■ 변행 외도(徧行 外道) - 선재동자는 부동 청신녀에게서 법을 듣고 마음속에 깊이 새겨 가르침을 다 믿고 받아들이고 사유 관찰했습니다. 점점 나아가 나라와 도시를 지나 도살라성에 이르렀습니다. 해가 질 무렵 성안에 들어가 가게와 골목과 네 길거리로 두루 다니면서 변행 외도를 찾았습니다. - 성 동쪽에 산이 있는데, 이름이 선덕(善德)이었습니다. 선재가 한밤중에 산꼭대기를 보니 초목과 바위에 광명이 환하게 비쳐 마치 해가 뜨는 것 같았습니다. 이것을 보고 아주 기버하면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 2023.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