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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동자14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41:㉥(구파여인) 선지식을 존중하고, 악을 벗어난 이를 좋아하며, 마음이 조급하지 않아, 생각한 뒤에 일을 처리한다고 하였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 41㉥의 이야기에서 선재동자는 구파여인에게 어떤 가르침을 듣게 될까요? ■ 구파여인 - "이때 태자는 묘덕 처녀에게 게송으로 말했습니다." 중생을 가엾이 여김으로써 나는 보리심을 발했으니 마땅히 무량겁을 두고 일체지를 닦아 익히리 한량없는 세월 속에서 모든 원력을 맑게 닦고 자리에 들고 업장 다스림 또 한량없는 겁이 지나도록 삼세 부처님 계신 데서 여섯 가지 바라밀 배우고 방편의 행 두루 갖추어 보리도를 성취했네 시방의 더러운 세계 내가 모두 정화하고 모든 악도의 재난에서 영원히 뛰어나게 하리 나는 방편으로써 중생들을 널리 제도해 우치의 어둠을 없애고 부처님의 지혜에 머물게 하.. 2024. 4. 2.
[불교경전] 화엄경 입법계품-39:㉢(대원정진력 구호일체중생 주야신) 대원정진력구호일체중생주야신은 태자의 이야기를 통해 옥에 갇힌 사람들이 발가벗기고 머리칼이 헝클어지고 기갈이 심해지며, 근육이 터지고 뼈가 드러나는 등 지독한 고통으로 울부짖는 사람을 구해주기 위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 39:㉢의 이야기에서 선재동자는 어떤 가르침을 듣게 될까요? ■ 대원정진력 구호일체중생 주야신 - 태자는 왕을 찾아가 여쭈었습니다. :'옥에 갇힌 죄인들의 고통이 너무 심하니 너그럽게 용서하시어 특사를 베풀어 주십시오.' - 왕은 신하들과 이 일을 의논했습니다. 신하들이 말했습니다. '저 죄인들은 관청의 물품을 훔치고 왕권을 탈취하려고 궁중에 침입한 자들입니다. 그 죄는 극형에 처해야 마땅하며, 그들을 구하려는 자가 있다면 그도 또한 극형에 처해야 합니다.' - 그때 태.. 2024. 3. 9.
[불교 경전] 화엄경 입법계품 - 33:㉡(보덕정광 주야신) 보덕정광 주야신은 스스로도 오욕에 집착하지 않고 다른 중생에게도 권해 집착하지 않게 하며, 오로지 법의 즐거움에 머물러 집에서 떠나 집 아닌 데 들어가게 하였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의 33번 ㉡의 이야기에서 선재동자는 보덕정광 주야신에게 어떤 가르침을 듣게 될까요? ■ 보덕정광 주야신 - 또 어떤 중생이 고요한 데 머물러 있으면 나는 온갖 나쁜 음성을 쉬게하고, 고요한 밤에 깊은 법을 말해 순조롭게 행할 인연을 주고, 출가의 문을 열어 바른 길을 보이며, 광명이 되어 어두운 장애를 제거하고 두려움을 없앴습니다. 출가하는 일과 불, 법, 승 삼보와 선지식을 찬탄해 공덕을 갖추게 하며, 또 선지식을 가까이하는 행을 찬탄했습니다. - 내가 해탈을 닦을 때는 중생들에게 법답지 못한 탐욕을 내지 않게 하고, 삿된.. 2024. 1. 14.
[불교 경전] 화엄경 입법계품 - 24 (무상승 장자) 바시라 뱃사공은 남쪽에 있는 '가락(可樂)'이라는 성에 있는 '무상승(無上勝) 장자'를 찾아가 가르침을 들으라 하셨습니다. 화엄경 입법계품의 24번째 이야기에서 선재동자는 무상승 장자에게 어떤 깨달음을 얻게 될까요? ■ 무상승 장자 - 선재동자는 대자(大慈)로 두루 하는 마음과 대비(大悲)로 윤택하는 마음을 일으켜 끊이지 않고 복덕과 지혜 두 가지로 장엄했습니다. 모든 번뇌의 때를 버리고 법이 평등함을 증득해 마음에 높고 낮음이 없었으며, 착하지 못한 가시를 뽑아 장애를 없애고, 견고한 정진으로 담과 해자를 삼고, 깊은 삼매로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지혜의 햇빛으로 무명의 어둠을 깨뜨리고, 방편의 바람으로 지혜의 꽃을 피우게 하며, 걸림 없는 서원이 법계에 충만하고, 마음은 항상 온갖 지혜의 성에 들어가 .. 2023. 12. 28.